제목 | 오늘의 묵상 [09.20.금]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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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9-20 | 조회수53 | 추천수2 | 반대(1) 신고 |
09.20.금.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루카 9, 24)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묻습니다. 그것은 내면의 참된 자유입니다. 신앙은 참된 자유로 이끄는 진리이며 구원입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세속을 포기하듯 비폭력의 순교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은 기쁘게 선택합니다. 신앙은 호기심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을 씻기는 하느님의 사랑을 만나는 엄청난 일입니다. 일상생활의 전체가 하느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순교는 근본적으로 예수님의 수난과 다른 길이 아닙니다. 구원이라는 한 길에서 만나는 하나의 삶입니다. 우리 시대에 적합한 올바른 순교의 첫걸음은 우리의 욕망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욕망을 줄일 때 우리의 삶은 믿을 수 있는 것을 진실로 믿는 믿음의 삶이 펼쳐집니다. 순교의 마음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순교자들의 삶이 있기에 이 땅의 신앙의 불꽃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하느님을 선택한 이 땅의 순교자들처럼 진실한 뜻과 진실한 실천으로 이 하루하루를 봉헌합시다. 순교의 마음으로 삶을 사랑하는 은총 가득한 날 되십시오. 이 땅의 순교자들께 진심으로 신앙을 배우는 신앙의 값진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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