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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4-10-01 조회수55 추천수0 반대(2) 신고

 

 

 

제가 그대들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듯이

그대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할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슬픈 사랑은 사양합니다.

우울해요.

얼굴 한번 제대로 볼수없는 사랑이 싫습니다.

그대들의  동반자는 따로 있습니다.

제가 아닙니다.

저는 이제 그만 포기하시고 놓아주세요.

님들의 사람이 아닙니다.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사랑과 평화는 밖에서 오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내면 깊은곳에서 솟아나는

평화를 맛보세요.

그토록 황홀한 경험은 없습니다.

내면에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평화에 맛들이세요.

자신이 원하는것을 취하는것이

평화가 아닙니다.

집착에서 벗어나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

사랑하되 사랑하지 않는 듯이

자유로워지세요.

그대들에게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습니다.

지키지도 못합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저에게 큰기대를 하지 마세요.

안개속을 걸어 갈때에는

라이트를 환하게 켜야합니다.

그불빛하나 보고 앞으로 나아가는것입니다.

저는 님들의 동반자가 되지 못합니다.

나약한 한존재일뿐입니다.

저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시고

진정한 평화를 얻으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 경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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