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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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10-07 | 조회수18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나무라지는 말아 다오.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모습을 기억하고 있니? 가르쳐 주었는지 아느냐? 기술을 모르고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 될 때면 좀 내어주지 않겠니? 못 해내더라도 가장 소중한 것은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먹이려고 하지 말아 다오.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않다고 말하면 우리에게 화내지 말아 다오.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 많은 실수를 했어도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단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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