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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4년 11월 2일 토요일[(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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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02 조회수22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자)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오늘 전례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은 죽은 모든 이의 영혼,

특히 연옥 영혼들이 하루빨리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오늘 세 대의 위령 미사를

봉헌해 왔다. 이러한 특전은 15세기

에스파냐의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시작되었다.

교회는 ‘모든 성인 대축일’인 11월 1일부터

8일까지 묘지를 방문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제1독서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 욥기의 말씀입니다.19,1.23-27ㄴ
1 욥이 말을 받았다.
23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2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 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27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7(26),1.4.7과 8ㄷ과

9ㄱ.13-14(◎ 1ㄱ 또는 13)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 바라보고,

그분의 성전 우러러보는 것이라네.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자비를 베푸시어 응답하소서.

제가 당신 얼굴을 찾고 있나이다.

당신 얼굴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 저는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의 어지심을 보리라 믿나이다.

주님께 바라라.

힘내어 마음을 굳게 가져라.

주님께 바라라. ◎

제2독서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5,5-11 형제 여러분,

5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7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8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9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11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마태 25,3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2ㄴ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요한 11,25-26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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