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11월 5일 / 카톡 신부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05 조회수8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올해 저는 성당에서 활동을 한다고 해서 몇 가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것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 이유 중에는 세속화된 교회 단체입니다. 사회의 원리가 성당 단체 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작용합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모함하고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끌어 내리기 위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 놓는 행위로 인해서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피해자가 된 순간에 참 원통하고 분했습니다. 사회에서는 나름 온갖 잡동산이 모인곳이라고 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단념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당에서만큼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나 성당이나 마찬가지였고 더 심하면 더 심했지 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의 원인이 무엇일까? 원인은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 기대를 하고 나는 정작 성화의 길로 가지 않고 나 편한데로 살아가기에 그렇습니다. 세상이 나 편한데로 돌아가는 것이 진리이고 그리고 사람들을 볼때 참 겸손한 사람이야 하면서 그 사람 칭찬하고 그리고 잘못하면 불이 나게 달려 가서 비난하고 하는 나 중심적인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벌때와 백화점 믿음이라고 하더라구요. 누가 잘못하면 몰려들어서 같이 비난하고 그리고 나의 신앙심을 보이기 위해서 이곳 저곳 가입해서 나의 신앙심을 보여주기식 믿음, 백화점에 볼것이 많은 것과 같이 나의 신앙심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로 꾸려 놓고 나의 위치를 잡으려는 마음 말입니다. 이것은 나의 만족이 될지 몰라고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주님의 잔치에 들어가려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부르심에 바로 응답할 수 있는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선 순위가 주님의 음성에 "네"라고 응답하고 바로 앞으로 나서는 사람만이 주님의 잔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핑개 저런 핑개를 들어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는 것, 판단의 주체가 내가되어서 경중을 따져서 움직이는 것은 주님 앞에서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모든 우선 순위가 당신입니다. 모든 것을 우선할 수 있는 것이 주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모습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죽음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순종하는 모습이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신 모습이 주님의 참 모습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나의 참모습을 찾고 싶으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우리 자식들의 모습입니다. 진정으로 하느님의 아들이고 싶으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으로 모든 순간에 "네" 라고 답을 하고 기꺼이 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