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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072. 죄인이 하느님의 자비로운 은총을 얻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하느님 자비심, 파우스티나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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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06 조회수18 추천수0 반대(0) 신고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자비 5단 기도를 요청하셨으며, 부활 다음 주일을 하느님 자비 주일로 지내라고 하심에 따라 하느님의 자비 축일로 지내라고 명한 부활 제2주일에 시복됐으며 2000년 대희년 같은 부활 제2주일인 4월 30일 성인품에 올랐다.



자비는 나의 사명 (파우스티나 수녀 일기)

 

  

  더 큰 고통을 받아들임 3


수녀들이 저녁기도 시간에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라고 마니피캇을 노래할 때 파우스티나는 깊은 관상에 빠져들어갔다. 파우스티나는 주님께서 곧 자기 안에서 주님 사업을 완성하신 것과 주님께서 모든 것을 밝혀 주지 않으시더라도 결코 놀랄 일이 아님을 깨달았다(1477참조).


그날 파우스티나는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예수님, 오늘은 왜 그렇게 슬퍼 보이십니까? 누가 당신을 그렇게 슬프게 해드렸는지 말씀해 주세요.”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선택된 영혼들이 나의 정신, 즉 나의 사랑의 정신에 따라 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법을 사랑 위에 세워 놓았으나 수도자들에게서도 그 사랑을 발견할 수가 없다. 이것이 내 마음을 슬픔으로 가득 채운다”(1478).


파우스티나는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생활을 게으르지 않았다. 영혼들이 받게 될 위로와 은총을 위해서 하느님의 자비에 관해 기록하라는 예수님의 요청과 영적 지도자들의 권고를 생각하면서 모든 것을 기록해 나갔다. 1월 8일에서 15일 사이에는 죄 많고 절망에 빠져 고통 받는 한 영혼이 완전한 영혼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비로우신 하느님과 대화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문은 그녀의 깊은 체험과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밝힌 감정들을 보여 주고 있으며,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과 그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한 소중한 가르침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 대화를 기록한 시기는 파우스티나가 중병을 앓던 때이므로 이러한 주옥 같은 영적 기록을 남기는 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지 알 수 있다(1485-1489참조)


1월 17일에 파우스티나는 그 며칠 전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네게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힘에 부치는 일은 시키지 않을 것이다. 너는 내 은총의 힘을 알고 있으니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1491).


그러나 17일 아침부터 파우스티나는 암흑에 휩싸였다. 예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았고, 사람들에게 의존해 보아야 소용이 없었다. 저녁기도를 바치고 있는 수녀들과 마음으로나마 일치해 보려고 애썼지만 암흑만이 더욱 짙어갔다. 그녀가 모든 것에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때 사탄의 소리가 들렸다. “예수가 너에게 주었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아라. 수녀원을 세우게 한다고 하더니 병만 주었고 자비의 축일을 세우게 한다더니 온 세상이 어디 반기기나 하느냐? 그런데 무엇 때문에 이 축일을 위해 기도하느냐? 너는 이미 시기를 다 놓쳤다.” 파우스티나는 이 어둠의 영과 대화하지 않았다. 잠시 후 차츰 마음이 밝아져 자신의 의지로 자기 생활을 다스려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유혹자가 다시 말했다. “내일 영성체 후에 죽음을 달라고 기도하여라. 하느님이 네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다.” 파우스티나는 사탄의 말에는 침묵을 지키며, 자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다. 밤 11시에 겨우 잠이 들 수 있었지만 영혼은 투쟁을 계속했다.


유혹자가 계속해서 말했다. “왜 다른 사람들 때문에 고생을 하느냐? 네 자신을 위해서나 기도하여라. 죄인들은 네가 기도하지 않아도 회개할 것이다. 너는 지금도 심한 고통을 받고 있진 않느냐? 나는 네 행복이 걸려 있는 충고를 하겠다.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말은 입에 담지도 말고, 특히 죄인들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신뢰하라고 부추기지 말아라. 그들은 받을 벌을 응당 받아야 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네 고해신부들, 특별히 사제 한 명과 또 빌니우스에 있는 신부에게 네 영혼에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말하지 말아라. 나는 그들이 누구인지 잘 알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너를 보호하고 싶다. 너도 다른 수녀들과 같이 착한 수녀로 살면 충분하다. 왜 어려움들을 자초하고 있느냐?”(1496-1497참조).


파우스티나는 이 말들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순수한 의지력만으로 하느님께 매달렸다. 결국 유혹자는 물러갔고 과로에 지친 파우스티나는 잠이 들었다. 다음날 옆 침실에 가서 봉성체를 한 후 자기 침실에 돌아와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도움을 청했다. 하느님의 거룩한 뜻에 모든 것을 맡긴다고 기도 드렸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행위를 보고 참으로 기뻤다. 이 자비의 사업에 최선을 다하면 항상 평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네 고해신부에게 항상 솔직하여라. 사탄이 아무리 너를 유혹해도 네가 그 말에 끼어들지 않기 때문에 그는 아무런 영향력을 미칠 수 없을 것이다. 계속해서 그렇게 하여라. 너는 충실한 투쟁으로써 오늘 나에게 큰 영광을 바쳤다. 사탄과 투쟁할 때 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내가 항상 너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1499)


파우스티나는 이 말씀을 들은 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오늘 하느님의 사랑은 나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하였다. 나는 하느님의 사랑에 빠져들어 그분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음을 느꼈고 확실하게 이를 체험하였다. 나는 하느님의 엄위로우심과 나의 보잘것없음을 깨달음으로써 행복감은 더해갔다. ….


내 영혼 안에서 느낌은 생생하고 강력하며 동시에 달콤하였다(1500).


그 다음날부터 파우스티나는 고통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마음 속으로 여러 곳의 성당을 방문하며 각 성당의 감실 안에 계신 예수님께 기도 드렸다. 마지막에는 수녀원의 성당으로 돌아와서 하느님의 자비를 알려 주는 사제들과 교황과 또 죄인들을 위한 자비를 얻기 위해 기도하였다.


1월 20일, 파우스티나는 겸손과 하느님의 뜻에 대한 충실과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생각과 영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렇게 기록하였다.


오, 신비로우신 하느님! 하느님 자비의 신비를 꿰뚫어 보게 하시니 제 마음은 기쁨에 넘칩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자비에서 시작하여 하느님의 자비로 끝납니다. 모든 은총이 자비에서 나오고 마지막 순간도 자비로 넘칩니다. 하느님의 선하심을 아무도 의심치 말게 하소서.


사람의 죄가 암흑처럼 어두워도 하느님의 자비는 그보다 훨씬 더 크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은 있다. 죄인이 하느님의 자비로운 은총을 얻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느님의 자비에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은 불쌍하다. 올리브 동산에서 주님으로 하여금 슬픔에 젖게 한 사람도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다. 하느님의 자비가 흘러나오는 곳은 하느님의 지극히 자비로우신 성심이다(1506-1507참조).




하느님 자비심의 5단기도 방법


( 묵주를 이용하지만 로사리오기도와 다름)



1) 주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3) 각 단의 10 묵주알 각각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4) 위의 기도를 마친 후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3번 반복)

5) 오!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피와 물이시여, 저희는 당신께 의탁하나이다(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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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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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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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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