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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 6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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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11-06 조회수80 추천수3 반대(1) 신고

#오늘의묵상 

 

11월 6일

 

참 많은 계산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보태고 더하며 채우기 위해서 

애를 쓴적도 많습니다.

문득

‘가진 것이 너무 많아’

주님께 등을 돌렸던 

부자 젊은이처럼 될 뻔했다 싶습니다.

그 모든 것이 삶의 잡동사니라는 걸 느낍니다.

 

그날, 부자 청년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면’

빈손과 빈 마음에

하느님의 자리가 마련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뵙는 일에서

내 계획이나 

내 지식이나 

내 영예 따위는 소용이 없습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그 자리에서

‘내 것’은 다 부질없습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번잡한 삶을 간추리는 오늘이시길, 바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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