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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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06:34 | 조회수10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4년 11월 22일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사람이 암에 걸리는 이유는 첫째, 유전, 두 번째로는 환경, 세 번째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이 스트레스라고 하지요. 하고 싶은 말 참고, 하고 싶은 행동을 참으면서 스트레스가 더해져 병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어떻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행동 다 하면서 살 수 있느냐고 하지만, 이해하려 하고 또 삶 안에서 의미를 찾아가면서 본인에게 닥친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분의 인상 깊은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최후에 웃는 사람이 승자가 아니라, 자주 웃는 사람이 승자더라.’ 이를 위해 자주 감동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참는 사람은 감동도 참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재미있는 상황에서도 뚱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쩌면 감정이 메말라 있는 상태가 아닐까요? 참다 보니 자기감정을 참는 것도 습관이 되었고, 이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감동을 잘 받지 못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만 자기 안에 쌓이는 것입니다.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엔도르핀은 모르핀의 약 48배 효과가 있고, ‘감동 호르몬’이라 하는 다이돌핀 (didorphin)은 모르핀의 약 200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인디애나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15초 동안 하하호호 웃기만 해도 엔도르핀이 증가해 수명이 이틀 정도 연장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더 효과가 큰 다이돌핀의 효과는 어떠할까요? 따라서 이 효과를 위해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도 감동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면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우리 각자는 하느님의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은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자리는 보이지 않고 세상의 자리만이 가득합니다. 하느님의 자리가 강도들의 소굴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평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하느님의 자리가 없으니 하느님의 일을 통해 작은 순간에서도 감동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서로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 마음에 하느님의 자리를 만들어 기도의 집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주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평화와 위로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우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곳에 함정이 있다. 우리는 자신을 가여운 사람으로 만들 수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사실 둘 다 드는 힘은 똑같다. (카를로스 카스타레다) 사진설명: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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