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짧은 시 두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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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06:10 | 조회수2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나타나엘? 사랑의 완성은 죽음이다. 무를 먹으니 무식이 탄로났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네가 있음으로 인하여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주체적인 자아는 없다고들 하겠지만 짧은 여름을 비춰주는 너는 겨울. 단 하나는 너는 거짓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얀 겨울 신부? 12월의 너는 온통 하얀 눈으로 빚은 눈사람. 웨딩 드레스를 입은 너는 온통 빛나 눈이 부신다. 너의 차가운 미소를 뒤로 하고 따뜻한 입김을 불어 다오. 오 뛰는 사랑의 심장 고동 소리를 나에게 들려 다오. 쿵쿵쿵.
바오로가 마리아께? 여러분은 벌써 배가 불렀습니다. 마리아시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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