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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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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06:52 조회수8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은 모든 인간과 같이 모든 절차를 따르십니다. 천주성입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고 인간이 하는 절차대로 봉헌하고 세례를 받으시고 또 성전에 참여를 하시고 같이 하느님 말씀을 나누시고 그리고 당신 본래의 모습으로 넘어가십니다. 성체 성사를 제정하시고 십자가의 수고 수난과 죽음, 부활 승천으로 넘어가시는 과정은 인간이 격어 보지 못한 당신 본연의 모습으로 넘어가는 과정이고 하느님으로 모습을 드러내신 과정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당신이 누구라고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셔서 선언하시고 그리고 모든 것을 일사천리로 해결하신 분이 아니라 인간의 것과 같이 궤를 같이 하는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봉헌 예식을 하십니다. 모든 인간이면 하느님 앞에 자신을 봉헌하는 그런 예식입니다. 당신이 당신에게 봉헌 한 것입니다. 하느님이 하느님에게 봉헌? 그래서 예수님에게 봉헌의 의미는? 하느님이셨지만 그러나 그 하느님이라는 것을 부활 숭천 후 당신의 모습이 세상에 밝혀진 것입니다. 하느님이 그분을 올려 주신 후에 그분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봉헌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명하고 묵묵히 걸어가신 것입니다. 묵묵히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시고 그 뜻대로 살아가겠다고 자신을 온전히 내어 맡기는 그런 삶이 예수님의 봉헌이었습니다. 절차와 때에 맞게 주님은 그 순간을 온전히 투신하신 것이 봉헌의 의미입니다. 나를 희생하는 것, 나를 먼저 낮추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 지시길 간절히 기도 드리는 것이 예수님의 봉헌입니다. 나를 희생하여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봉헌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봉헌의 가장 큰 것은 무엇일지? 십자가 죽음입니다. 온전히 봉헌된 모습이 십자가 죽음입니다. 그 봉헌 된 영혼의 상태는 빈 무덤입니다. 빈 무덤이라는 것은 그 안에 주님의 육적인 욕망은 없고 온전히 비움, 그 속에 성령이 그분 안에서 움직이심을 나타내는 것이 빈무덤의 의미 같습니다. 내 안에 내가 없는 상태, 봉헌의 참 자세이고 그 빈무덤에 성령께서 임하셔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모습입니다. 그렇게 순종을 해야 인간이 구원은 하느님으로 부터 들어 올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이 인간의 모습을 취하셔서 인류 구원 사업을 이룩하신 것이 천주성.. 하느님임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순종하시고 봉헌하신 예수님의 길을 우리도 온전히 따르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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