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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18일 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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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5-02-18 조회수96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2월 18일 화요일

 

하루를 여는 새벽,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는

주님의 질문이 마음을 후려쳤습니다.

깊은 쓰라림에 가슴을 쳤습니다.

 

긴 시간, 주님을 공부했고

또 그만큼 긴 시간, 신자들을 가르치고 지냈지만

진심으로 “예, 저는 주님 당신을 잘 압니다”라고

답할 수 없다는 사실에 진저리가 난 것입니다.

제 아둔함의 무게에 짓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다시 올려다보았습니다.

자세를 고쳐 앉았습니다.

이제는 다만 당신을 깨닫고 사랑하게 해주시기를

온 마음으로 청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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