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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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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5-03-07 조회수88 추천수2 반대(0) 신고

 

소나무씨앗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 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 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바로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대부분의
나무들이 꺾이고 뽑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뽑힌 나무들 속에는
흙 속에 있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속에서도 바위틈의

소나무는 쓰러지지 않고

꿋꿋이 서있었습니다.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어떠한 아픔과 시련이 찾아와도
잘 참고 견뎌내셔서,
그 어떤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뿌리깊은 나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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