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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기도를 개구리처럼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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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5-03-11 조회수47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주님의 기도를 개구리처럼 하지 말라

 

(마태6,7-15)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 다른 민족(세상)들이 구하는 것을 위해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하는 것, 빈말, 그 헛된 기도로 하지 말라는 말씀이시다.

빈말 (바톨로게오-듣지 못해 말 못하는 것), 어원- 바트라코스-개구리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 다른 민족(인간)들이 청하고 싶은 것, 곧 사라질 한줄기 연기일 뿐인 목숨을 위한 것이 아닌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구하라는 말씀이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 인간의 뜻(욕망, 의로움)이 구원의 힘, 무력함을 깨닫고 인정하는 자기부인으로 거저 얻는 하늘의 의로움이다.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는 것이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 아버지의 이름, 그분의 뜻이 거룩하심은, 아버지께서 드러내 주셔야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기도하라 알려 주신 것이다. 흙의 없임인 존재가 창조주 하느님의 뜻을 어찌 알겠는가- 알려 주셔야 알 수 있다. 그래서 하느님 당신의 뜻(말씀)을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신 것이다.(요한1,14)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하느님의 사랑, 자비, 의로움, 계명을 깨달아 구원 받으라고,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섬길 것을 아셨기에 예수님께서 구원의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려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우리의 머리(지혜)로는 깨달을 수 없는 그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믿게 해 주실 성령을 약속하신 것이다.

 

(요한14,16.24.26)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아버지의 나라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다. 곧 자신을 죽여서 남을 살리는 십자가의 사랑, 그것이 하느님 나라의 법, 통치원리인 것이다. 그 아버지의 뜻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청하는 것이 기도 이다.

 

(루가17,20-21)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21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 바리사이들에게 와 있다는 말씀이 아니다. 그들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 당신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이시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려고 오신 하느님 나라시며 하느님의 의로움이시다. 곧 죄인들을 살리시려 당신의 목숨을 바치러 오신 하느님 나라이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일의 양식 *히브리어- 에피시우스(꼭 필요한 양식) *아람어- 마헬(내일의 양식)

그래서 오늘 복음 환호송이-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4,4)

 

(요한6,48.63)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 오늘 주신 말씀이 구원의 일용할 양식이다.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 당시 죽을죄를 지어서 처형하는 것이 십자나무에 달아 죽이는 것이었다.(신명21,22) 그렇게 죽음으로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야 하느님의 뜻(자비)으로 다시 살 수 있다. 십자나무의 대속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그것이 선이 악을 대속해 생명을 주는 생명나무, 쓴물을 단물로 만드는 나무 하나로, 곧 십자나무의 희생(대속)이 하느님의 법규, 계명이다. 그리스도인은 죽어야 산다는 것이다. 자기부인을 하라는 말씀이시다.

 

(에페1,7)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 세상의 선악의 법으로 열심히 지킨 그 자기 의로움으로 자신의 뜻(욕망)을 이루려는 그 유혹, 그 악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길 기도하라 하신다.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 그 유혹, 악에서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도(祈禱) 없이는 안 된다.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 우리의 용서란- 우리의 일용할 양식, 곧 생명의 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용서)의 말씀을 주어 그의 죄가 십자가로 없어지게 하는 그 용서를 하라는 말씀이시다. 곧 그 십자가의 복음을 주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하느님께서도 그 진리의 계명, 복음으로 우리를 용서하신다.

 

(마태18,21-22)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일흔 일곱, 곧 희년의 정신으로 용서하라는 말씀이시다.

 

(레위25,8-10) 8 ‘너희는 안식년을 일곱 번, 곧 일곱 해를 일곱 번 헤아려라. 그러면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 마흔아홉 해가 된다. 9 그 일곱째 달 초열흘날 곧 속죄일에 나팔 소리를 크게 울려라. 너희가 사는 온 땅에 *나팔 소리를 울려라. 10 너희는 이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 너희 땅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해방을 선포하여라. 이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 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고, 저마다 자기 씨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 자유다.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나라, 그 모든 것에서 자유다. *나팔소리를 울려 땅의 해방을 선포하는 것, 그것이 희년의 정신이다. *나팔은 뿔 나팔을 의미하는데- 어린양이 죽어 남긴 그 양의 뿔이다.

*나팔 소리는- 속죄 제물인 어린양의 죽음, 곧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얻는 죄의 용서, 자유, 해방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이다. 그것이 일흔 일곱 번의 용서다.

  

☨보호자 성령님! 저희가 받아 모신 오늘 말씀으로 현세의 욕망을 억제하며 천상 것을 사랑하게 하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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