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햇살의
은총으로
봄꽃이
피어납니다.
망각할 수 없는
하느님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 주는
사랑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충실한
요셉과
마리아의
사랑입니다.
요셉 성인을
통해
자신을
비워내는
진정한
하느님 중심을
만납니다.
자신의 뜻을
비워내는 것이
곧 자신을
살리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삶의 진정한
안목은
참다운 삶을
하느님 안에서
우리가 기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공명(共鳴)되는
사랑이
복음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진실로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성 요셉은
성가정의
수호자가
됩니다.
성 요셉의
일상이
신앙의 귀감이
되는 것은
사람 귀한 줄
아는 소중한
마음이
신앙의 일상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머무는
일상입니다.
마리아와 같은
믿음의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합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서로를 간절하게
바라보는 삶이
신앙의 일상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오신
하느님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성 요셉 대축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시작이 아름다우면
끝도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본마음이
끝까지
하느님과 함께하는
은총의
사순되십시오.
하느님의
뜻을 새기며
노오란
산수유꽃이
피어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