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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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5-31 조회수16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무일도를 매일 드립니다. 저는 독서기도 아침기도 저녁기도를 바칩니다. 시작기도, 아침기도, 삼시경, 육시경, 구시경, 저녁기도, 마침기도를 주로 수도회 수사님들과 수녀님들은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고 중간에 성전에서 묵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힘을 얻습니다. 기도와 묵상은 신앙인의 양식입니다. 하나 빠진 것이 있습니다. 미사입니다. 미사, 기도, 묵상이 신앙인이 생존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 안에서 사람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매일 이런 형태로 생활하면 우리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무일도에서 저녁기도를 드릴 때면 마지막 부분에서 성모님의 찬가가 마지막에 기도 드립니다. 그 순간에 참으로 하루를 잘 보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엘리사벳이 성모님을 뵙고 기뻐하여서 성령으로 가득 차서 인사를 드립니다. 극존칭으로 주님과 어머님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노구의 엘리사벳이 젊은 성모님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렇게 극존칭으로 인사 드리는 것은 그 안에 성령께서 임하셔서 인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을 알아 보고 기뻐하는 것은 이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안에 예수님이 구원자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서 알게 되었고 그 또한 그 예수님을 뵙고 영혼의 기쁨이 최상으로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성모님을 아주 극하게 높이고 인간을 높이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의 기도 또한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향한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기도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저 아래로 놓고 그런 자아를 객관화하고 주님이 하신 일에 감사와 찬미, 하느님의 영광을 성모님은 기도드린 것입니다. 하느님의 업적과 그분의 구원 사업에 대해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엘리사벳과 성모님은 감사와 찬미의 기도를 성령이 가득 차서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두분의 기도 속에서 천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국은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든 이들이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과 감사의 기도 공동체 입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에서 보여지는 것입니다. 미사가 천국의 모습을 그려주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든 이들이 감사와 찬미의 기도를 드리는 곳이 미사이고 그곳이 천국의 모습을 구현한 것과 같습니다. 둘이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모습이 오늘의 모습으로 재현되면 천국의 모습이 재현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찬미와 영광을 드릴 수 있는 관계 혹은 공동체가 천국입니다. 항상 내가 만나는 사람 안에서 하느님께 찬양과 영광, 감사를 같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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