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월 12일 목요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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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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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6-12 | 조회수152 | 추천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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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6월 12일 목요일
내 마음의 너울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두려움은 상실의 공포에서 온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멍청이, 바보라고 판단하는 속내도 깊이 들여다보면 상대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랍니다. 아버님을 닮은 호기가 도를 넘는 와락 외침으로 발전한 모습, 어머님을 닮아 소심하게 세심히 따지려 드는 옹졸한 모습, 허물을 죄다 부모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이 못남...
이렇듯 우리는 분수에 맞지 않는 허세로 치장하고 제 잘난 맛에 취할 때 정작 뒤에서 손가락질을 당하게 된다는 걸 명심합니다. 남의 뒷담화만 삼가도 많고 많은 허울이 치워져서 충분히 성인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 헤아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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