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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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6-12 조회수157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 재속회 사람들에게 제가 이상한 말을 합니다. 아마 이 지면에서도 몇번 이상한 말을 해서 괜한 오해를 살뻔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사정이 참 갑갑 그 자체입니다. 어머님 치매에 아버지 그 병 간호하신다고 해서 매일 붙어 계시고 어머님은 하루 종일 소리 지르시고 아버지는 그런 어머님의 그 모든 치매를 받아 주시면서 몸이 성하신데가 없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장기 요양원에 어머님 옮기자고 아버지에게 문의 했더니 엄청 화내시고 .. 그 옆에서 내가 어찌 못하는 그런 못난 나를 바라보고 있으니 ..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매일 매일 그런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하느님을 묵상하고 예수님의 영광을 묵상해도 한숨만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과 독서를 보면 주님의 상황은 녹록한 상황이 아닙니다. 더하면 더했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과 사도들의 복음 전파의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십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보다 자신의 행동을 더 조신하게 행동하라고 말씀하시고 너가 너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것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도 어머님 병간호하면서 항상 사랑 관점에서 먼저 접근하십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덕을 쌓고 살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엇을 보는 것이냐 ? 내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냐 하느님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이냐? 항상 주님 관점에서 바라보고 선을 행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내가 되고자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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