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낙태반대25] 생명의 존엄성 : 태아 복지의 근본 원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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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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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8-06 | 조회수38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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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엄성 : 태아 복지의 근본 원칙 생명의 시작부터 그 고유한 존엄성을 옹호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신성한 의무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생명은 신성하며, 특히 가장 취약한 존재인 태아는 우리의 전폭적인 보호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아기를 태어나지 않게 하는 행위, 즉 낙태는 단순한 의료 행위가 아니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인류의 보편적 정신과 성경에 명백히 반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생명의 근원적인 가치를 부정하고, 무고한 존재의 잠재력을 영원히 소멸시키는 비극적인 결정입니다. 성경은 생명이 창조주로부터 부여된 선물이며, 인간이 어머니의 태중에서부터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시편 139편 13절에서 16절은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 "정녕 당신께서는 제 속을 만드시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 저를 엮으셨습니다. 제가 오묘하게 지어졌으니 당신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조물들은 경이로울 뿐. 제 영혼이 이를 잘 압니다. 제가 남몰래 만들어질 때 제가 땅 깊은 곳에서 짜일 때 제 뼈대는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두 눈이 보셨고 이미 정해진 날 가운데 아직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당신 책에 그 모든 것이 쓰였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 생명이 수정되는 순간부터 하느님의 특별한 보살핌과 계획 아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태아는 단순한 세포 덩어리가 아니라,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고유한 인격이며, 그 존재 자체가 신비롭고 경이로운 창조의 결과입니다. 참다운 그리스도인은 낙태가 태아에게 가하는 직접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합니다. 낙태는 생명을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사회의 책임을 회피하게 만들며, 인간 생명의 가치를 상대화시키는 위험한 선례를 남깁니다. 이는 결국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키고,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흔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히 맞서야 하며, 모든 생명이 온전히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생명 존중의 정신은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서도 일관되게 강조되어 왔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회칙 「생명의 복음(Evangelium Vitae)」에서 낙태의 심각성을 다음과 같이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인간 생명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신성하며 불가침하다. 낙태는 인간 생명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며, 이는 언제나 중대한 도덕적 악이다. 우리는 생명의 문화를 건설해야 하며, 이는 모든 인간 생명의 가치를 인식하고 옹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씀은 낙태가 단순한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가치와 직결된 문제임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고, 모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낙태를 반대하는 것을 넘어, 임신한 여성과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명을 환영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미혼모를 위한 지원, 입양 활성화,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사회, 즉 생명의 복음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태아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낙태를 반대하는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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