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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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선 | 작성일1999-08-25 | 조회수2,08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선환님의 "진솔한 삶을 살아가기"정말 잘읽었어요. 가끔씩 오늘의 묵상을 읽어보는데 제게 용기가 되는 글이 참 많아요. 특히, 오늘 읽은 진솔한 삶을 살아가기 중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귀가 있어서 하느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글중 "~시시각각으로 변모하는 날씨의 변화에도 우리들의 기분이 좌우된다면 우리들은 정녕 그 날씨의 노예가 되고 말것이겠지만, 오히려 맑은 날씨는 맑은 대로, 궂은 날씨는 궂은 대로 나름의 이유를 대며 수용할 수 있을때 날씨를 극복하는 삶을 살아갈수있듯이~" 이 글귀가 현재의 제 모습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여러가지 힘든 회사생활과 그 외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제 자신이 노예가 되는 것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나 많아지고 있었거든요. 회사 상사의 싫은 말투 하나에도 제 기분이 엉망이 되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에 화내고 절망하는 ... 요즘 제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때의 상황을 여유있게 즐기려고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면서요. 그 글을 제가 클릭해서 읽었던 그 순간에도 저는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하셨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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