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봉사하는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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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대영 | 작성일2001-02-05 | 조회수2,035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오늘은 한글서당 어머니들 개학식이 있던 날이다
봉사하는 마음.......나라는 노래를 불러들였던 오늘이다
어머니들은 이제 초등학교 학생들처럼 글을 배운다
가나다라마바사아........더듬더듬...받침은 어려우셔서인지 받아쓰기에는 골머리를 하신다
우리들의 어머니
글을 배우시려는 노력은 가상한데
원채 글눈이 어두워서인지.......한글을 더듬 더듬 하신다
불편하시지 않느냐고 하면
글 가르쳐줘 고맙다고 하신다
작년에 한글 서당을 그만 두어.................오늘은 초대받은 사람으로 가있다
예전처럼 봉사하는 마음으론 살 순 없는지
가난한 날의 행복처럼 살 순 없는지
행복이란 사전에 책갈피를 조심스레 꼽는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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