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세상 안의 그리스도인(부활6주 금)
이전글 식별(49)  
다음글 어머니의날  
작성자상지종 쪽지 캡슐 작성일2001-05-25 조회수1,856 추천수9 반대(0) 신고

 

 

2001, 5, 25  부활 제6주간 금요일 복음 묵상

 

 

요한 16,20-23ㄱ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진실히 진실히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울며 통곡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슬퍼하겠지만 여러분의 슬픔은 기쁨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여인이 해산할 즈음에는 슬픔에 잠기게 되는데 (그것은) 자기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아기를 낳으면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 때문에 더 이상 진통을 회상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여러분도 지금은 슬픔에 잠겨 있지만, 내가 다시 여러분을 보게 되면 여러분의 마음이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그 기쁨을 아무도 여러분에게서 빼앗지 못합니다. 그 날에는 여러분이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슬퍼할 수밖에 없을 때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서 기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외로울 수밖에 없을 때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나의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을 때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모든 것 그리스도를 얻습니다

 

세상 안에 살아가면서 세상을 뛰어넘는 이

세상 밖에 있으면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이

세상이 주는 슬픔을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기쁨으로 이겨내는 이

그리하여 마침내 세상에 의해 죽음으로써 세상을 살리는 이

빛나는 이름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주님 안에 사랑 담아 여러분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가 띄웁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