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미개의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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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종운 | 작성일2002-04-16 | 조회수1,846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부활 제 3 주간 화요일
청소년 수련관에 새끼를 낳아 기르던 개가 갑자기 사지가 뒤틀리면서 발작을 했다. 그래서 가축병원에 가봤더니 새끼에게 젖을 너무 빨려서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것이었다. 개의 헌신적인 사랑에 모두 감동을 받았다. 헌데 일주일이 지난 후 밥을 먹는데 새끼가 와서 밥을 먹으려고 하자 으르렁 거리며 이빨을 드러냈다.
오늘 복음은 생명의 빵에 대해서 나온다.
짐승은 헌신적인 사랑을 제한적으로 베풀지만 사람은 죽을때까지 베푼다. 헌데 사람중에서도 짐승보다 못하게 제한적인 사랑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내어놓는 생명의 빵은 영원히 죽을때까지도 내어놓는 빵임을 생각하고 그분의 모습을 닮아가도록하자
PS: 말로 혹은 글로 써놓고는 실천도 못하고 여러 사람들을 농락하는 것 같아서 죄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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