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을 지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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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 작성일2002-04-19 | 조회수1,524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새벽미사에 성체를 모실 때에는 유다를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하루 연약한 인간이기에 주님을 배신하더라도 제 스스로를 심판치 않게 해달라고...
저녁미사에 성체를 모실 때에는 사울을 생각합니다. 제가 하루종일 주님을 모독하고 괴롭혔을지라도 주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당신의 종으로써 할 일이 있음을 알게해 달라고...
언젠가는 썪어 없어질 내안에 당신을 모심은 내가 당신안에서 숨을 쉬는 것이기에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니 영원히 변치않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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