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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원 체험(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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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우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2-04-23 조회수1,874 추천수12 반대(0) 신고

부활 제 4 주일 화요일 (요한 12,44-50)

 

오늘 복음 안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하느님이 하나이심을 가르치신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일러주시는 말씀대로 말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셨고,

그 구원을 위해 가르침을 주고 계심을 말씀하신다.

 

구원이란 죽음이후에 하느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것이다.

그것은 어떤 장소로 들어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기에 조금은 어려운 어떤 상태를 체험하는 것이다.

구원이 하나의 체험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이 땅에서도 구원을 체험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신학자들이 많다.

 

자신의 삶 가운데서 자신을 죽이고

새로운 삶의 의미, 비전, 상태를 사는 것, 곧 부활을 체험하는 것,

자신의 삶 가운데서 하느님의 목소리와 현존을 들으며, 바라보는 것!

어쩌면 그것이 우리의 구원인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 삶이 끝난 후 그분을 마주뵈올 그날에 맞이할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구원을 미리 맛보는 그런 구원말이다.

 

그분과 하느님이 하나이시기에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곧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이요,

그분을 바라보는 것이 곧 구원임을 알게 된다.

그분의 인격에 대한 온전한 체험이 구원임을 알게 된다.

 

난 과연 나의 일상 안에서 얼마나 자주, 그리고 깊게

그분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분께서 주시고자 하는 구원을 체험하고 있는가? 하고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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