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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기완 쪽지 캡슐 작성일2002-04-25 조회수1,938 추천수7 반대(0) 신고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는 말처럼 우리 인간은 환경에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환경의 열악함 속에서도 복음적인 생활을 해야한다. 소돔과 고모라의 의인 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주후 2000여년동안 그러한 그리스도적 의인 한사람 한사람이 이 세상을 하느님 나라로 만들어 왔던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추구치않는 어리석음이

우리인간의 본연의 자세, 하느님 닮음을 유지시켜 왔던 것이다.

 

창조주께서 인간이 되어오신 겸손만큼은 못하더라도,

창조주와 하나이신 분의 믿음만큼은 못 하더라도

우리는 끊임없이

내안에 존재하는 하느님 닮음을 찾아야 하고, 추구해야 하고, 이웃과 공유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가 나그네 생활을 하는 이유이다.

 

그럼에도 나는 조그만 돌부리에도 걸려 넘어지고, 어떨때는 그 돌부리를 찾아가서 걸려 넘어진다.

인간의 악습은 갈때까지 가봐야 한다는 처참한 지경까지 안 가기위해서는

부단히 기구해야 한다.

 

"주님 저를 고쳐주세요...."

 

주님 저를 불쌍히여기소서....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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