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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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미라 | 작성일2002-09-20 | 조회수1,477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영광스럽게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루가 9, 26
주님께 자랑스럽게 여김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내가 그분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면
그분도 나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시리라고 말씀하시는데
무엇이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우리의 용맹한 자랑스러운 선조들은
그분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고
그분을 자랑스럽게 여겨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렸으니
그분께서 그들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시어
그들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영원한 죽음에로 향해 달려가는 자신에게서
온전히 죽어야만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소중히 여기고 있던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려야만 합니다.....
그런데
버려라 버려라 하는 자신의 목숨이 무엇이겠습니까?
자신에게서 죽어야 한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씀입니까?
그것은 우리를 살려주시려 목숨을 바치신 주님처럼
이웃을 위해 자신을 먹이로 내어 놓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시간과 재능과 힘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이웃을 위해 써먹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선조들처럼 피를 흘리지는 못할지라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이웃을 위해 사용할 때
주님께서는 나를 결코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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