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사 둘, 사랑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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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03-01-14 | 조회수1,582 | 추천수17 | 반대(0) 신고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책을 사서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앞에다 이렇게 적는다. <감사 둘, 사랑 하나> 앞으로 이를 내 모토로 삼아야겠다 생각도 한다.
예수님은 하루 종일 열심히 사랑하신다. 열병으로 앓아누운 시몬의 장모를 따뜻이 손잡아 일으켜 주시고 사랑으로 치유시켜 주신다. 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병자들과 마귀들린 사람들을 고쳐주신다. 사랑 때문이다. 예수님의 일상은 이렇게 사랑하는 일이 전부였다.
그리고 예수님은 감사드린다. <다음 날 새벽 예수님께서는 먼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시어 기도하고 계셨다.> 열심히 사랑하시고 열심히 감사드리시고... 이것이 예수님의 삶이었다.
우리가 해야할 것도 이것밖에 없다. 그러나 사랑을 많이 못하는 우리네 현실은 더 감사하도록 우리를 재촉한다.
그래서 감사가 둘이고 사랑이 하나인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물>이다.
물같이 바람같이 그렇게 살자는 이야기는 그냥 세월 흐르는 대로 무심하게 살아가자는 회의론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깊이 감사하고 깊이 사랑하는 삶을 살자는 급진적인 크리스천의 마음 속 외침이요 다짐이다.
감사 둘, 사랑 하나. 오늘도 그렇게 살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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