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복음 Mark 9:7
바로 그 때에 구름이 일며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잘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공동)
Then a cloud came over them, and a voice from the cloud said, "This is my beloved Son. Listen to him."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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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는 참으로 인상깊은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과 함게 한 제자들이 모두 그 뜻깊은 장면을 두고두고 언급합니다. 하느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다가 당신의 아들을 만천하에 공포하셨지요. 더구나 예수님의 옷이 갑자기 새하얗고 눈부시게 빛나고, 구름이 불연듯 일어나고...등, 평범한 인간 제자들 눈에는 휘둥그레질 만한 뜻밖의 모습들이 참 많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변화무쌍한 일기 변화만 봐도 창조주의 오묘한 능력에 두려워질 때가 많습니다. 구름이 일더니, 바람이 불고, 또 못내 비가 오고, 다시 해가 나고... 이런 모든 일기변화도 주님의 계획속에서 당신의 조화로움을 따르는 것 같습니다. 비 갠 뒤에 나는 그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세요!
오늘, 우리 무지개가 나오는 아름다운 노래 하나 들어볼까요?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참으로 고운 노래- 무지개 너머 그 어딘가에(Somewhere Over the Rainbow)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나오는 곡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재즈 버전,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연주입니다.)
저 높은 곳, 무지개 너머 어느 곳에
어린 날 자장가 속에서 듣던
그런 나라가 있으리.
무지개 너머 그 어딘가에
하늘 푸른 곳,
이루고 싶었던 그 꿈들이
정말로 이루어 지는 곳,
별 위에 서서 소원을 빌고
구름은 내 뒤로 저 멀리 있는 곳, 그 곳에서 잠을 깨면
모든 근심걱정은 레몬사탕처럼 녹아
굴뚝 꼭대기 위로 사라지는
그곳에 나 있으리.
무지개 너머 저 어느 곳
블루버드 나는 곳
새들도 무지개 위로 날아가는데
나는, 아, 나는 왜 못날까?
저 행복한 작은 블루버드들도 난다면
저 무지개 너머로
난들, 아, 난들 왜 못날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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