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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모습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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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영화 쪽지 캡슐 작성일2003-08-21 조회수1,415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가 교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끄러움도 많았지만 그것이 하느님을

 

     향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같은 반 형제 자매님들과의 사사로운

 

     것들에 대한 비교하는 마음이었던 적이 있었읍니다.

 

     다행히 수녀님은 그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고 모든 것을 덮어두시기로 하셨음을

 

     지금에야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중에 하나는 제가 영세식에 입을 옷을 새로 준비하였던 것이

 

     제 정성을 갸륵하게 느끼게 하셨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복을 차려 입지 않은 사람이 잔치날 쫒겨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교리를 받고 영성체를 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은 그냥 기쁘고 좋기만 해서

 

     매일미사를 아침마다 봉헌하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때 머리속에 떠오르던 것들을 주절주절 적어 놓았다가 1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그것들을 읽어 보니 그저 내가 그것을 말로 떠들지 않고 글로써

 

     남겨서 성찰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예의를 갖추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최선일 것입니다.

   

     찬미 예수님, 좋은 날 기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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