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권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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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영화 | 작성일2003-10-03 | 조회수1,154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권력(權力):강제로 복종시키는 힘,[법]지배자가 피지배자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사회적 실력.
누구나 한번쯤은 권력을 가지고 행사하기를 바라고 권력 자체가 되기를 희망하며 살아 갈 것입니다. 그 권력의 행사는 그것을 쓰는 사람에 따라 삶의 활력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혹은 많은 사람들을 도탄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권력을 행사해 본 사람만이 그 위대함을 알고 겸손해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죄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직업을 가지고 그 댓가를 받고 개인의 삶을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그 직업을 갖는 일에서 직업에는 귀천이 없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웃에 대한 봉사의 의미를 지녀야하기 때문입니다. 직업을 권력을 얻기 위해 찾는다면 그것은 태풍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앗아가는 태풍, 그리고 스스로 소멸해 버리고 마는 허망한 것 말입니다.
권력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힘에 의한 권력(폭력?), 지식에 의한 권력, 경제(돈?)에 의한 권력, 무지에 의한 권력(막가파?).
알고나면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할만한 것이 권력이기도 합니다. (물론 남자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오늘 복음(루가10;13-16)을 읽다보니 제 몸이 피곤하고 바쁜일이 있을때는 예수님의 말씀이라도 꾸짖으시는 장면이 나오면 머리에서 쥐(?)가 나는 듯이 그 말씀의 참뜻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듣기 좋은 소리만 귀담아 듣던 것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력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어 적어 보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이런 권력들을 전혀 행사하고 싶어하지 않으셨으리라는 확신만이 되살아나는 것같습니다. 하느님은 창조주이시고 사랑이시며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느님의 힘은 전지전능함(권력과는 비교할 수도 없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입니다.
+찬미 예수님, 기쁜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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