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하 2 Samuel 7:15
나, 내가 일찌기 사울에게서 내 사랑을 거두었지만 그에게서도 그처럼 내 사랑을 거두지는 않으리라.
But my unfailing love will not be taken from him as I took it from Saul, whom I removed before you.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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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알고 존경하게 된 쟝 바니에(영어이름 죤, 성서속의 사랑묵상- ’라쉬의 두아들’ 참조)는 이름 그대로 참으로 ’사랑의 사람’입니다. 그는 늘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네요.
"나는 ’그들을 위해 행동하기’에 앞서, ’그들과 함께 있기’를 원한다."
그리고 자신의 그 말을 실천하고자 기꺼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먼저 장애인 공동체를 만들어 14년간이나 그들과 모든 생활을 함께 나누었지요. 그 다음 지금은 그 간의 치열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다른 공동체를 격려하고,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해서 전세계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가장 좋아한 성서구절은 바로 이것이라고 하네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복음 15,9. 12-13)"
예... 이 모든 구절은 바로 내일부터 제가 한 며칠동안 묵상하게 될 바로 그 말씀입니다. 정말로 귀하고 귀한 말씀, 그래서 가장 우리들 마음을 저리게 하고 부끄럽게 만드는 말씀...바로 그 말씀...이지요.
주님,
저희가 당신께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고 큽니다.
그러니 저희가 저희에게 온 그 어떤 누구에게도 저희의 사랑을 거두지 않도록 기꺼이 노력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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