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든이의 가슴안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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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영화 | 작성일2003-11-01 | 조회수1,333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서 알고 있으면서 아름답게 여기고 간직하고 싶은 말씀들을 그 참뜻을 헤아리며 간직하지는 못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고 그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서를 집안에 두고서도 좀처럼 그것을 펼치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하는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름다운 성서말씀은 그 뜻은 무시된 채 나름대로 편리하게 해석되어 오히려 불신만을 쌓아가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불신속에서 빚어지는 숱한 오해와 반목을 올바르게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한평생 을 바쳐야 하는 사목거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무관심이 만들어낸 결과이겠지요... 또한 맹목적인 지나친 관심이 방향을 잃어버린 결과이 겠지요...
산상설교 중 참된 행복을 말씀하신 오늘 복음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누구나 가슴 깊이 간직하고 살기를 희망할 것입니다.
곱고 아름다운 마음과 같이.... 하느님의 말씀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안에 퍼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쁜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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