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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봉모- 고통스런것은 인간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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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3-11-03 조회수1,877 추천수11 반대(0) 신고

 

 


 


 



 
 

 고통스런 것은 인간적인 것이다.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년, 근력이 좋아야 팔십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우리는 나는 듯 가 버리고 마나이다." (시편 89,10)

    시편의 말씀처럼 고통스런 것은 인간적인 것인만큼 삶의 여정을 이야기할 때 고통을 빼놓을 수는 없다. 따라서 고통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대다수는 고통스런 현실을 수용하는 일에 익숙하지도 강하지도 못하다. 많은 경우 체념하는 마음으로 닥쳐온 고통을 받아들이지만, 그런 처지에 떨어진 자기 자신에 대한 미움으로 견디기 어려워한다.


    고통은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고 성숙으로 이끌어주는 가하면, 인생살이를 어둡고 비참하게 만든다. 따라서
고통은 때로 단련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 생을 파괴시켜 버릴 수도 있다.


   
이 세상에서 고통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고통거리에 압도되어 살아가느냐, 나름대로 고통거리를 해결해 가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고통에 사로잡혀서 힘겹게 살아간다면 좀 더 다른 행동양식, 문제를 대면하고 의미있는 생을 살아가게 해주는 행동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대들의 고통이란
      그대들 이해력의 껍질이 깨어지는 것
      과일의 씨앗도 햇빛을 쐬려면
      부서져야 하듯이
      그대들도 고통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리  
           -칼란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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