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생활성가 토론]성가의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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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주현 | 작성일2000-05-14 | 조회수1,884 | 추천수6 | |
나는 잘 모른다. 내가 주일학교에 나가 부르는 성가는 이곳세상과 비슷한 흐름, 나는 이런 성가를 좋아한다.
내가 부르는 성가를(물론 생활성가) 세속적이라 부르지 않는다. 물론 세속적이란 말도 거부한다.
왜 전례음악이 세속적(이말은 사용하지 않겠음)이란 두갈래 길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지 모른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내가 찬양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성가)가 왜 그렇게 보이는가?
나는 글도 잘모르고, 도레미파..도 잘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질 수 없는 것은, 내가 부르는 성가는 내가 살고 있고 내가 기도하는 이곳(지구)에서 내가 따라부를 수 있는, 또한 나를 "하느님의 유혹에 가장 빠르게 접근하게 만드는 도구"이다.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예전에 만났던 수사님께서 바라시는 바를 한자 적어봅니다. "미카엘라 자매님.... 저는 성가가 뽕짝이였으면 좋겠어요..."
수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뽕짝이 아니다. 그 안에 우리와 함께하는 그리고, 내 마음에 살아숨쉬는 노래를 찾는것이다.
사람들이 모두 같은 길을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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