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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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승훈 | 작성일2000-01-15 | 조회수1,008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읽은 구절입니다. 마르크스의 말을 인용한건데...
"예술을 감상하려는 사람은 예술적으로 훈련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성가를 좋아하는, 그리고 성가로 기도하고 일반신자의 기도를 도와주기로 마음먹은 우리는 성가를 잘 부르도록 훈련받은 사람이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이런 말을 하기에 전 좀 부끄럽습니다만...)
그 책에 또 이런 구절도 있죠.(정확히 옮기지는 못하겠습니다만)
"꽃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꽃에 물을 주는 것을 소홀히 한다면 누가 그보고 꽃을 사랑한다고 하겠습니까?"
신앙심이 투철하고 성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성가대를 하면서 성가를 제대로 하는데 소홀히 한다면 누가 그를 보고 성가를 좋아하고 신앙심이 투철하다고 하겠습니까?
무조건 국산품을 애용하라고 하는 등의 무조건적인 애국심이 우리나라를 어려움에 빠뜨린 큰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납득이 안가는(?) 신앙심의 요구가 우리 교회를 어렵게 하는 것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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