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순태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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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찬모 | 작성일2006-05-27 | 조회수57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님께서는 신부님이신가요? 아니면 교수님이신가요? 또 아니면 교수 신부님이신가요?
이전수님께서 신부님이라고 하기에.... 저는 평신도 인줄로만 알았었는데.... 소순태 신부님(?) 죄송합니다.
가톨릭 신자라면 영세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겠지요?
교리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우리에게 당신 모습대로 살라고 가르쳐 주신 것 중의 하나인 겸손(humilitas)이라는 말씀이 새삼스러이 생각나는군요.
Humilitas(1. 낮음, 얕음, 2. 낮은 신분, 천함, 비천, 미천, 보잘것없음. 3. 소박, 허식없음.4. 비겁, 비열, 비굴. 5. 겸손, 겸허, 겸양;겸덕. 6. 허약 무기력, 의기소침.)-> humilis(겸손한) -> humus(땅, 흙. 등등...) 어원이 humus라고 하는군요. (겸손Humilitas에 곤한 좋은 얘기들이 너무 많네요)
하여 제가 들은 바 어느 수도회, 수녀회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이 있는 어느 수도회에서는 수사님들이나 신부님들께서 자기들 전공 분야 공부를 마친 다음 석사, 박사학위 수여 직전(?)에 공동체로 불러들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교만심과 자만심에서 그들을 미리구해주시기 위함인 예수 그리스도님의 가르침의 실천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그래서인가 그곳 수사님, 신부님들의 가르침을 듣노라면 박식하기가 그지 없답니다.
이러한 것들을 미루어 볼때 일반(교구의) 사제들도 그러한 분들이 적지 아니하리라 믿습니다.
님 께서 어느 신부님을 칭하여 교수? 조교수? 자격이 있네? 없네?.... 본인은 어떠어떠한 교수라고 하시면서.....!?!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가톨릭 신자로써 부끄럽기도 하고요.
아마도 그 신부님께서 대학교에서 교수, 또는 조교수로서 활동을 하신다면 필히 논문 들이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 그 신부님의 논문들이 있다면, 또 사제이시며 음악을 전공 하셨으니 교회음악, 전례음악 등의 논문들이 아닐까 생각되며 또한 훌륭하리라 믿습니다.
이차에 소순태님께서 그 신부님의 논문을 구하여 이 성가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여러 사람들(교회의 성가봉사 전례봉사 등등)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저도 나름대로 구하여 보겠습니다. 저는 1954년 2월 열 여드레 생이며, 학교는 다행히 고등학교는 간신히 졸업을 하였습니다. 컴퓨터도 잘 다룰 줄 몰라 이글을 쓰는데도 몇시간이 지난것 같네요.
가톨릭 신자 여러분! 특히 전례음악에 봉사하시는 여러분! 주님께서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시기를 손모아 빕니다. 아 멘.
추신; 혹시 그 신부님의 논문을 제가 구하여 이곳에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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