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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요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02 조회수6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가 게시판 형제 자매님을 초대 합니다.

 

굿뉴스의 No1 클럽 "주만사모"에서는 존경하는 여러 지휘자님 또 성가대원님들이

쉬어 가실수 있는 다양한 리쏘스를 준비하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음악회 오시라는 광고 아닙니다. 그냥 클릭 몇번 하시면 됩니다.

 

주만사에서는 교우님들께서 편안해 하실 좋은 "만남의 방"과 같은 클럽을

굿 뉴스에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한번 들려 보시면 다음과 같은 글들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찾아 주십시요.

 

 오시는 길은 상단의 "클럽"을 찍으시고 "주만사모" 처? 넣으시면 됩니다. 

 

 

주만 사모 클럽 형제님들의 鳩首회의: 기도와 담배?
작성자   박요한(johnpark)  쪽지 번  호   104866
작성일   2006-10-01 오후 9:22:39 조회수   44 추천수   6

+찬미 예수님

이곳 굿뉴스의 주만 사모 클럽의 글 중 기도와 일상 생활의 유혹 (가령 담배)와 대비,
기도 잘하는 미묘한 비법...지혜를 함축 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여기 게시판에서 교우님들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잘 아시다 시피 "주만사모", 즉 "주님 안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임"이지요.
(酒만 思慕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그렇게 부르시면 안됩니다ㅋㅋ)


존경하는 이곳의 성가 게시판 교우님들...한번 들려 주시고 편히 쉬었다 가시면 좋겠습니다.

오시는 길은 상단의 "클럽"을 찍으시고 "주만사모" 처? 넣으시면 됩니다. 

 


아래 코멘트도 재미있습니다. 형제님들의 실명은 잠시 제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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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좋아하는 무척 좋아하는 수도사 두 분, 미카엘 수사와 요한 수사님이 있었습니다.
두 분 다 잠시라도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골초였지요.

신심이 깊은 수사님들이시라 기도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기도 중에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시니 답답하시었습니다.
그래서 교황님께 여쭈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덤벙대는 요한 수사님이 교황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리고 교황님께 이렇게 청을 드렸답니다.

"교황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겠습니까?"

교황님께서는 정색을 하시고..

"아니, 수사님, 무슨 말씀을 하는 겁니까?
기도 중에 담배를 피우다니요. 절대 안됩니다". 싹둑.

낙담을 하고 시무룩하게 돌아온 요한 수사님이 미카엘 수사님께 보고 드렸습니다

"기도 중에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하시네. 절대 안된다고
아예 말도 제대로 못드렸네"

"그럼 이번에는 내가 다녀오지"

이번에는 미카엘 수사님이 여유있게 교황님을 만나러 떠났습니다.

미카엘 수사님.. 교황님을 만나고 온 뒤...
기도중에 담배를 더 맛있게 피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먼저 다녀온 요한 수사님이 깜짝 놀라 물었습니다.

"아니, 수사님, 수사님은 허락을 받으셨나요? 어떻게 된 것이지요?"

이 미카엘 수사님 역시 여유롭게 대답하기를

"전 이렇게 교황님께 여쭈었지요.

'교황님, 담배 피는 중에 기도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랬더니 교황님께서
"'수사님, 아주 훌륭한 생각입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늘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서 허락뿐 아니라 격려, 추천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담배를 피우는 중에 기도하는 것이지요, 요한 수사님"

꽈당!! (요한수사님 넘어지시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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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고 형제님들이 다음과 같이 구수 회의를 합니다.

조형제 (2006/09/27) : 이거 우리 대부님이 처음 말씀해 주셨을 때 헷갈렸는데...
"담배 피울 때에도 기도하라, 그러나 기도할 때에는 담배 피지 마라."
그게 그거 같아서리... 언제 어디서나 어느 상황에서도 기도할 수 있지만
기도하려고 할 때는 다른 짓 말고 기도에만 전념하라... 이 말씀이지요.^^

송형제 (2006/10/01) : 담배 대신 전쟁, 싸움, 분노, 미움, 심지어는 바람 등,,,,
다른 거친 단어를 대입해도 다 잘 들어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톨릭 유머이겠지요, 마음에 담겠습니다. *^^*

박형제 (2006/10/01) : 흐음...정말입니다. ㅎㅎㅎ 동감합니다.
기도하는 동안엔 바람을 못피지만 바람 피면서도 기도를 하는 것은 바람직 합니다.
가만.. 뭐가 이상해도 이상하다... 담배는 정확히 맞는 것 같은데...갸우뚱

송형제 (2006/10/01) : 바람도요...... 진짜루 기도하다보면 잡히는 수가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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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지요? 
나쁜 버릇도 (가령 바람? 음주?).. 진짜루 기도하며 하다보면
잡히는 수가 있다는 것??


아니, 그게 아니고 바람피며라도 기도하다 보면 잡힌다는 것...이 맞나요? 

갑자기 더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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