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말씀이 일한다. (마태10,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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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7-13 | 조회수31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말씀이 일한다.
(마태10,7-15)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 땅의 나라에 하늘나라가 왔다는 말씀이신데, 뱀의 유혹인 선악의 심판, 죽음, 그 악마의 지배 아래 있는 그 유한한 세상에(1요한5,19) 선이 악을 대속한 무한인 영원한 생명의 나라가 왔다는 말씀이다. 곧 땅, 그 선악의 법의 나라는 악, 어둠, 죽음이기에 하늘의 대속, 덮으심, 그 진리의 나라 하늘의 빛, 선, 생명이 왔음을 선포하라는 말씀이다. 어제 우리는 하늘나라를 예수님이심을(요한1,4 14,6)봤다.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선이 악을 대속 하시고 생명을 주는 그 하느님의 법, 진리의 말씀을 마귀(뱀)의 유혹으로 선악의 인간들의 계명으로 받아 그 선악의 심판으로 죄 의식에 시달리는 그 앓는 이들을, 또 선악의 기준으로 살아가면서도 정작 자신의 영이 죽어가고, 썩어 가고 있는 그 아픔, 고통도 모르고 있는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고쳐주라는 말씀이다. 그 모든 것이 마귀의 거짓이기에 그 마귀의 거짓말을 쫓아내라고 하시는 것이다. 어제 배웠듯이, 선이 악을 대속하고 거저 생명을 주시는 그 권위(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말씀이다. 그 권위의 말씀은 우리가 거저 받았고 그 말씀으로 거저 하늘의 의로움도 받았음도 기억하자(로마3,24) 그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때, 인간의 길, 계명으로 인간의 의로움을 위한 말로 전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늘의 용서, 하늘의 생명을 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예제33,13 로마10,1-3참조)
9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도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 인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을 의지하지도, 주지도 말라는 말씀이시다. 인간의 힘인 돈, 보따리, 신발, 지팡이로 무장하지 말고, 하느님의 힘인 옷, 신발, 지팡이로 무장하고 주라는 말씀이다.
(에페6,10-18) 10 끝으로, 주님 안에서 그분의 강한 힘을 받아 굳세어지십시오. 11 악마(선악의 가르침)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 강한 힘, 무기, 말씀을 하늘의 대속, 그 진리로 갖는 것이다. 12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 악령(뱀)의 유혹을 먹은 그 선악의 가르침으로 지배한다.(요한16,8- 티토1,14참조) 13 그러므로 악한 날에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든 채비를 마치고서 그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말씀)로 완전한 무장을 갖추십시오. 14 그리하여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 진리의 띠, 성령이다. 의로움의 갑옷, 하늘의 의로움이신 십자가의 예수님의 옷, 곧 거저 의롭게, 거룩하게 되는 십자가의 복음이다.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 하늘의 평화를 위한 말씀이다. 16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 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18 여러분은 늘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간청하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있으십시오. = 허리, 발, 머리, 온 몸, 정신을 말씀으로, 성령으로 무장하라고 하시는 것, 일(事)은, 하느님의 영이시며 우리의 영원한 보호자 성령께서 하신다.(마르13,11참조) -하느님의 말씀, 성령께서 일하시게 하라 -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 마땅한 사람, 마음이 가난한 사람,(마태5,3) 그래서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사람, 그래서 하늘의 용서, 생명, 의로움을 갈망하는 사람, 하늘의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 아니면 창조이전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한 사람?(에페1,4) 그러나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모른다,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하늘의 용서, 생명, 구원을 위한 말씀 선포는 모든 이에게 해야 하는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를 직역하면 ‘먼지로 털어 버려라’ 입니다. 하느님의 뜻, 숨, 말씀을 진리의 복음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은 흙의 먼지일 뿐이다.(창세2,7참조) 그래서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을 떠날 때- 그들을 ‘흙의 먼지로 털어 버려라’ 하신 것이다.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소돔과 고모라의 죄는 육욕(肉慾), 불륜(不倫)이다.
(유다1,7) 7 그들과 같은 식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변태적인 육욕에 빠진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 고을들도,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 소돔과 고모라 주변 고을들, 곧 온 고을, 세상이 불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변태, 육욕, 불륜은 창조주 하느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피조물인 흙의 먼지일 뿐인 인간들이 자신들의 그 흙, 육의 만족(의, 명예)을 위해라는 모든 것이 불의, 불륜, 변태, 동성애라는 것이다.
(로마1,27) 27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여자와 맺는 자연스러운 육체관계를 그만두고 저희끼리 색욕을 불태웠습니다. 남자들이 남자들과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다가, 그 탈선에 합당한 대가를 직접 받았습니다. = 남자와 여자가 한몸이 되는 것이 사람, 존재인 것이다.
(창세1,27) 2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 남자(제라-후손)는 하늘, 예수를 뜻하며, 여자(데무트-그릇)는 땅, 피조물을 뜻한다. 곧 창조주 하느님과 피조물 인간이 하나, 한 몸이 되어야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성과 이성끼리 곧 인간이 인간끼리 자신의 듯, 육의 만족(돈, 명예, 의)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원하며 한 몸이 되려는 그 동성애로 살고 있기에 성경에 그 지저분한 얘기가 적혀 있는 것이다. 인간의 뜻, 욕망이 얼마나 추한 것인지 보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의로움이라는 것도 개짐(더러운 걸레, 더러운 옷)이라고 한 것이며 그 인간의 의로움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본질(흙의 먼지)을 깨닫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이다.(정월기 사제)
☨ 은총의 천주의 성령이시여! 주제파악 못하고 사는 저희가 자신의 피조물, 없음의 존재임을 깨닫고 창조주 하느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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