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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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7-15 | 조회수43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을 에서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세요,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경외심도 갖게 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것으로 봅니다. 세상것에 종이 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독서에서 요셉이 자신의 형들을 용서하고 그것을 선으로 돌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것이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집트 땅으로 팔려와서 그곳에서 자리를 잡기까지 모진 모난을 격었을 요셉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서 온 세상 권력을 잡고 부러울 것이 없는 요셉이지만 그 안에서는 형제들과 아버지를 보고 싶은 마음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 그 마음을 알고 이스라엘에서 기근이 생겨 형들을 보게되고 그 형들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힘이 있었지만 그는 하느님을 경외하고 자신의 형제들을 용서하고 사랑하였습니다. 자신이 팔려온것이 나 중에 이스라엘을 살리는 것으로 보고 그것을 하느님의 영광으로 돌릴 수 있는 사람이 요셉입니다.
그러나 그 이집트 땅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상황이지만 그 자신의 뿌리 만큼은 항상 마음 속 중심에 간직하고 살은 사람이 요셉입니다. 그래서 그가 죽을 때 모세의 출애굽을 예언하였고 자신도 그곳에 묻어 달라는 그런 유언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재를 살아도 수백년 후의 일도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주님 안에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2000년 전에 주님이 본 사람들이나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것이나 동일한 관계입니다. 요셉 처럼 하느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에게 잘못한 형들을 용서하고 주변을 하느님의 나라로 만들어가는 그의 믿음을 지금 나의 이 생활 터전에서도 실행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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