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따뜻한 하루[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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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7-15 | 조회수39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미국의 소설가 '너대니얼 호손'은 작가가 되고자 노력했으나 삶이 녹록지가 않아서 지인의 도움으로 세관원으로 일했지만, 직장에서 해고되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결혼 후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열심히 일한 그였기에 그 충격 더욱 컸습니다. 호손은 너무 많은 걱정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날 아내는 근심 가득한 남편의 얼굴에 부드럽고 편안하게 물어보았습니다. "여보, 오늘 당신이 혼자 힘겨워하는 표정 보니 큰 고민이 있는 것 같네요. 당신 그 힘든 모습을 보면 제게는 몇 배나 더 힘들고 괴로움을 느껴져요. 오늘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를 저를 위해서라도 말해 줄 수가 있나요?" 아내의 말에 호손은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수그리며 실직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을 달래듯 웃으면서 호손 앞에 펜과 잉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당신은 그동안 가정을 위해 너무나 열심히 일하느라 바빠서 글을 쓰지를 못했어요. 지금 당신 재능으로도 마음 놓고 쓰고 싶은 글을 쓰면 훌륭한 작품 남길 수 있어요." 이리하여 그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 중의 하나인 '주홍 글씨'를 출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노력과 재능뿐만이 아닌 아내 소피아의 이해와 응원 덕에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격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남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새길 말입니다. ‘누구의 인생이든 혼란기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 때의 극복담은 누군가의 격려에서 생깁니다.’ 분명 신앙인인 우리 역시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반석위에 세워진 믿음의 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세우신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내 멍에를 메어라’ 라면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마태 11,28-30 참조).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언제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모두가 다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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