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경은 우리를 꾸짖어 살리시려는 ?(루카6,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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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9-11 | 조회수22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성경은 우리를 꾸짖어 살리시려는, 오늘날 우리를 위해 미리 기록해 놓으신 구원의 약속, 계약의 말씀임을 놓치면 안된다.(로마15,.4 루가12,51 2티모3,16) 미사를 매일 제사로 드리며 도덕과 윤리의 계명을 지키려 열심을 부렸던 내가. 인본주의, 율법주의 였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깨닫고 아주 많이 놀랬다. 복음(루카6,6-11) 6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 율법(律法)의 회당(會堂)이다. 율법 신앙을 사는 이들이 오른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라는 것이며, 그들 모두를 대표(代表)하는 한 사람이다. *오른 손- 오른쪽, 올바른 나라, 하느님의 진리, 의(義)가 오른 안식인 나라다. 곧 율법(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지킨 그 자기의 의(義)로 안식을 이루려 하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대속, 그 하늘의 의(義)로 받는 용서, 자유, 쉼, 평화, 그 하느님의 오른 안식을 마음에서 오그라 뜨린 영적(靈的) 불구자(不具者)라는 것이다. 곧 창조 이전 세우신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인 그리스도의 대속, 그 의로움의 죽음을, 그리고 그 피의 새 계약으로 거저 얻는 의(義), 거룩을 자신에게 오그라뜨려, 묶어 버리다는 것이다. (로마3,24 히브10,10)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거저 얻는 평화, 안식을 이웃에게 전해 주지도 못하고, 계속 율법(律法)을 지키도록 ‘말씀을 무거운 짐’으로 지우게 했던 종교(宗敎) 지도자(指導者)들이다.
(루가11,52) 52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7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8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생각, 마음)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 가운데에 계신 ‘오른 안식(安息)’의 당신 앞에 서라는 말씀이다.
(루가17,21) 21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마태12,8)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곧 창조(創造)이전 하느님께서 세우신 구원자, ‘오른 안식의 그리스도 당신 앞에 서라’는 것이다.
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 율법, 그 옛 계약으로는 절대 오른, 올바른 안식을 얻을 수 없다. 사람을 살리는 ‘올바른 좋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율법(律法), 그 묵은 옛 계약의 가르침은 사람을 해(害)쳐 영(靈)을 불구자로 죽일 뿐이다.(로마3,20) 그 옛 계약을 완성(完成)하시고, 옛 계약이 요구(要求)하는 의로움을 전가(傳家)시켜 살리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으로만 참 안식을 누릴 수 있다. (로마8,3-4) 그 모든 것을 계획, 계약하는 사랑, 자비(慈悲)의 삼위(三位) 하느님께 제사(祭祀)가 아닌 감사(感謝), 찬양(讚揚)을 드리는 축제(祝祭)의 미사(missa)가 올바른 안식일(安息日)을 지키는 것이다.
독서(1코린5,7-8) 7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새 반죽이 되십시오. 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입니다. 우리의 파스카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십자가의 대속)되셨기 때문입니다. 8 그러므로 묵은 누룩, 곧 악의와 사악이라는 누룩(법)이 아니라, 순결과 진실(진리)이라는 누룩 없는 빵(피의 새 계약)을 가지고 축제를 지냅시다.
10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 하느님께서 창조 때, 이미 올바른 손(마음)을 주셨는데, 사악한 뱀의 유혹인 선악의 논리로 안식이 아닌 두려움, 죄악을 마음에 갖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창조의 말씀이 다시, 그 사람의 손(마음) 안에 ‘오그라든, 묶여 있었던 오른 안식‘을 풀어 다시 성하게 해 주신 것이다. 이제 오른(올바른) 안식을 누리게 된 것이다. 비로서, 이웃과 나누는 이웃 사랑도 하게 된 것이다. 사람의 의지(意志)도, 노력(努力)도 없었다. 하느님의 은총(은혜)의 말씀이 하신 것이다.
(묵시22,17) 17 성령과 신부(교회)가 “오십시오.” 하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듣는 사람도 “오십시오.” 하고 말하여라. *목마른 사람은 오너라. *원하는 사람은 생명수를 거저 받아라. = 거저 주신다는 것은-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인간의 열심(熱心), 노력(努力), 의(義)로움, 그 어떤 것으로도 값을 치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저 은총(恩寵), 은혜(恩惠)로, 선물(膳物)로 주실 수밖에 없으신 것이다. 그러나 뱀의 유혹을 먹고 인간의 의(義)를 가치(價値)로 여기는 이들은 그 거저 주심의 하느님 은총, 은혜를 믿지 않는다. 안 이해할 수도 없다.
11 (그래서)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 하느님처럼의 자리에 앉은 인간 중심의 사람들, 그 인본주의는 사람의 생각(뜻)이 틀렸음을 인정(認定)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른(올바른), 그 주님의 가르침을 들어 먹지를 않는다. 그리고는 성령을 받기 전(前) 베드로처럼, 가족을 떠나면서 까지 온갖 열심, 자기 열의로 영들을 죽이는 일에 힘을 쓴다.
(마태23,15) 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 그래서 성경(聖經)말씀 안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다. 곧 우리의 영원한 보호자로 보내주신 하느님의 지혜(智慧), 거룩한 영(靈),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말씀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옛 계약의 가르침, 곧 사람의 말로 자신 안에 이미 거저 주어진 오른 안식을 오그라뜨려, 묶어 놓고는 오른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두려움의 신앙을 살게 된다. 내가 그랬었다, 그러나 말씀으로 거저 자유하게 되었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믿겠다는) 유다인(인본주의 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하느님의 은총이신 진리의 성령님! 거저 주신 말씀 안에 머물러 묶여있는 안식이 깨어나 오른 안식의 삶을 누리며 하느님께 감사, 영광 드리는 영과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올바른 미사의 신앙을 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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