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렇게 하는 기도는 무례를 저지를지도 모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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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9-18 | 조회수17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백인대장은 자기 밑으로 백 명의 부하를 거느린다하여 백인대장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백인대장은 부하 즉 노예를 어떻게 부리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노예가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 인가 본데 그 주인인 백인대장이 그 노예를 살리고자 얼마나 애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님한테까지 와서 청하는 것을 보아서 그렇습니다. 또한 예수님께 살려달라고 청하였는데 그는 예수님께서 자기 집으로 모실 자격이 없다며 오실 필요까지 없다하며 한 말씀만으로라도 낫게 하여달라는 청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믿음에 감탄하셨는데 심부름왔던 이들이 집으로 가자 그 노예는 이미 나아 있었습니다.
그 옛날에도 이렇게 하여 기적이 일어나 병이 나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사후 2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본 사람이 없으나 그분께 청을 하여서 그분을 만나지 않고서도 병이 나았다는 것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언뜻 생각하기에 2천년전에 있었던 백인대장의 믿음을 높이 높이 여기면서 오늘날 일어나는 예수님께 청하여 나은 기적을 간과하고는 있지는 않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눈으로 보이는 우리 앞에 계신 예수님께 청하지도 아니하고, 보이지도 않으나 그분께 기도로서 치유가 된 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간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잘하지 못하는 이들은 대신 기도하여 주는 이를 통하여 그분의 기적을 원하기도 하고 치유받기도 합니다. 오늘 백인대장은 자기의 노예를 위하여 대신 예수님께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치유 받아야 할 노예가 예수님께 직접 오지 않고서도 대신 간구하는 이를 통하여 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대신 청을 들어주시며 기도하여 주시는 성모님과 성인 성녀님의 통공을 믿는 우리들이니 병을 낫기 위해서는 또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 그분들에게 기도하면 될 것입니다.
대신 기도를 청하여 주는 백인대장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시는 성모님, 그리고 성인 성녀님의 통공을 믿는 우리들이 생각이 납니다.
직접 하느님께 기도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이렇게 하는 기도는 무례를 저지를지도 모르니 성모님께 기도하는 것이 좋겠어요. 그리고 예수님께 매달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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