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바른 자세의 의의(意義) / 따뜻한 하루[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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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9-24 | 조회수24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스스로 아직 청춘이라고 생각하던 이도 나이 오십 넘으면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마음먹고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벽면의 커다란 거울에 흠칫 놀라기도 합니다. 혼자 조용히 운동하고 싶은데 사방이 거울이라서 집중이 안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운동만큼 자세가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자세를 끊임없이 고치고 다듬으며, 바른 자세를 날마다 다듬어야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대부분의 운동에서 자세는 필수 불가결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따라서 자세가 좋지 않으면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실력이 크게 늘지 않습니다. 자세가 서툴면 몸이 망가지고 결국 어렵게 시작한 운동마저 그만둘 것입니다. 지속적인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한 말입니다.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 우리 뇌는 활동을 멈춘다.’ 우리 신앙인의 기본 마음가짐도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는 감사의 삶일 것입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도 예수님 안에서의 우리의 사명을 말합니다(1테살 5,16-18ㄱ).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예수님께서도 그 짧은 공생활 내내 늘 기도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외딴곳에서, 산에서도 홀로 계실 적마다 언제나 기도하셨습니다. 심지어는 밤 세워 가시면서 피땀을 흘리시면서 까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는 옛말처럼 너나 할 것 없이 편하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편안함을 추구하고 싶겠지만, 자칫 우리의 몸과 마음의 자세도 무너지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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