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록색 풀잎처럼

풋풋하게 피어나던

젊은 날의 사람아......

내 사랑아......

그리움 저켠 감동의 그늘아래

아름답게 자리한

내 사랑아.....

다정스레 손도 스쳐보고

친근하게 미소도 지어보고^^*

욕심때문에 놓친 그 아쉬움을

날리는 눈꽃송이에

하이얀 그 눈빛에

살포시 얹어 보냅니다.

어떠한 오해에도

변함없이 신뢰하기를

어린아이처럼 한달음에 뛰어서

내미는 그 손을 꼭 잡아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