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지도자의 리더십 / 따뜻한 하루[313] | |||
---|---|---|---|---|
이전글 |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 | |||
다음글 | ■ 우리 첫 사명은 복음 선포 / 연중 제5주일[나해] |1| | |||
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2-04 | 조회수17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1차 세계 대전 때 전선을 자주 시찰한 프랑스의 제10대 대통령인 클레망소 수상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수상과 대통령을 역임한 탁월한 정치가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고전 중인 전선을 찾아간 부대 인근에 적의 포탄이 터지는 곳인데도, 그는 차에서 내린 뒤 전투가 벌어지는 최일선까지 직접 걸어갔다고 합니다. 그 위험한 곳까지 찾아와 자신들을 격려하는 수상의 모습을 본 병사들은, 환호성을 올린 후 충전된 사기로 더욱 힘을 내어서 전투에 임했답니다. 또한 클레망소 수상을 발견한 적군이 수상을 향해 집중적으로 포화를 퍼붓는 상황에서도, 그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는커녕, 계속 남아서 병사들 사기를 돋워주었다 합니다. 그 결과 프랑스군은 독일군을 몰아내어서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수상이 자신들과 함께 최전선에 있었다는 그 사실이, 승리로 이끈 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겁니다. 哀公問曰:何為則民服 孔子對曰 舉直錯諸枉 則民服 舉枉錯諸直 則民不服 애공문왈:하위즉민복 공자대왈 거직조저왕 즉민복 거왕조저직 즉민불복 애공이 물었다. “어떻게 해야만, 백성들이 복종하겠습니까?” 공자 답했다. “곧은 것 들어 굽은 데 놓으면, 백성이 복종하고, 굽은 것을 들어 곧은 것에 놓으면, 백성들이 복종하지 않는단다.” [출처] 논어 제2편 위정 제19장 예수님께서도 ‘섬기는 이 되어라’며,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해 이르십니다(루카 22,25-26). “임금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권세를 부리는 자들은 자신을 은인이라고 부르게 한다. 그러나 높은 이 되려는 자는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섬기는 이가 되어야 한다.” 그렇습니다. 한 사회의 지도자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 그 권위마저도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지도자는 때와 장소를 떠나 지닐 사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뢰입니다. 이처럼 신뢰로 다져진 리더십은 말로 행하여지기보다 태도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