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4일 [부활 제3주일] 2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루가24,44-48)

44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나에 관하여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야 한다.” 45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46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인간들의 죄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되살아나신 예수님이신데? 곧 십자가에서 속죄 제물이 되시어 ‘다 이루어졌는데’ 그런데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고? 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이다.

예수님께서 내 죄로 죽으시고 죄인인 나를 의롭게 하시려 되살아 나셨음을(로마4,25) 믿지 않는다면 나는 죄인으로 죽어있는 것이다. 또한 세상(땅)의 복을 주시는 기적과 능력의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죽어계신 것이다.

복음 선표로- 죽어계신 예수님의 생명, 구원의 그리스도로 믿으라는 말씀이다. 그것이 내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47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 복음 선포로- 죽어있는 죄인들을 회개시키려 살리라는 말씀이다.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 증인이라는 말은 순교라는 뜻과 어원이 같단다. 곧 하느님의 일은 나 자신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할 때 가능하다. 우리는 할 수 없기에 보호자, 진리의 성령께서 이끌어 주신다.

☨천주의 성령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따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