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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너와 함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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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9-13 조회수107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는 너와 함께 있겠다.

나는 하느님의 침묵과 예수님의

숨어 있는삶에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것이

성체성사의 신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야훼다.누가 또 있느냐?

나밖에 다른 신은 없다."(이사45,5)

인간은 자시의 옹기장이에게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당신이 무엇을 만드는 거요?"(이사45,9)

제 아비에게 "왜 이 모양으로 낳았소?"라고

말하고 제 어미에게 "어찌 이 모양으로

낳았소?"라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너도 몰래 너를 보살피셨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구세주께서

너를 보살피셨다."(이사45,15)

하늘을 창조하시고 땅을 만드시어

모양을 이루어 혼돈 속에 버려 두지

않으신 바로 그 하느님.....

"나는 야훼다.....나는 숨어서

수군수군하지 않았다.

캄캄한 땅 어느 구석에서 말하지 않았다.

나는 야곱의 후예에게 나를 찾으러

황무지로 나가라고 하지 않았다.

나 야훼는 옮은 말만 한다.

이루어질 일만 말한다."(이사45,19)

"우리가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한14,23)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요한14,21) "내 어린 양떼들아,

조금도 무서워하지 말라."(루가12,32)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한15,5)

"너희에게 협조자 성령을 보내겟다.“

(요한14,16) "아버지, 내가 있는 곳에

그들도 함께있게 하여 주십시오.“

(요한17,24) "아버지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한17,17)

이 훌륭한 성서구절들은 오로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느님인 나는

너와 함께 있겠고 너를 잊지 않겠으며

너를 거룩하게 만들겠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성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쓸데없는 걱정을 그만둬야 할 때이다.

그분 외에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확실합니다. 여기서는

아주 단순한 한 가지 사실이 요구됩니다.

즉 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행위는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포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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