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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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10-11 | 조회수221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2024년 10월 11일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요즘에는 많은 이가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습니다. 이 워치는 단순히 시간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 알림, 운동량, 스트레스, 혈압, 혈중 산소, 심지어 수면 상태까지 알려줍니다. 저 역시 스마트 워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혈압약을 먹게 되면서, 이제 건강에 신경 쓸 나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조언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거의 차지 않습니다. 제 몸의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내는 알림 때문입니다. 분명히 푹 잤는데, 수면 시간이 짧아서인지 수면 점수가 항상 낮습니다. 지난밤에 제대로 못 잤다면서 오늘 피곤할 것이라면서 ‘관심 필요’ 라는 알림을 제게 보냅니다. 문제는 이 알림을 받으면 정말로 하루 종일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또 갑자기 심박수가 올라갔다면서 큰 문제 있는 것처럼 진동이 울리기도 합니다. 제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외부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사는 우리입니다. 그런데 그 영향을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저의 경우에는 스마트 워치를 멀리하면 됩니다. 지금은 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피곤함도 없어지고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굳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나의 행복을 외부에 위탁시키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을 우리는 주님께 대한 믿음으로 키울 수가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주님께 대한 믿음만 있다면 다른 것에 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는 예수님을 두고 사람들이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라고 말합니다. 마귀를 쫓아내는 것이 나쁜 일일까요? 만약 마귀를 쫓아내지 않고 사람들을 악으로 기울게 한다면 정말로 마귀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리는 것이라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마귀 두목조차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분입니다. 그런 예수님께 이런 말을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쩌면 예수님의 마음을 흔들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요? 사실 우리 인간들은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외부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습니다. 누군가가 나에 대해 비방을 하게 되면 어떠합니까?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한 것을 나쁜 의도로 받아들이면, 다시는 그런 좋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그럴 수 있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보여 주셨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방과 악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외부의 영향보다 하느님의 뜻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영향을 계속 받게 되는 우리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하느님의 뜻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쓸모없는 실패는 없다. (토마스 제퍼슨) 사진설명: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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