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왕과 5만 원의 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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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11-24 | 조회수52 | 추천수0 | 반대(1) 신고 |
왕(王)? 여동생 둘이 나 혼자 사는 집에 와서 있습니다. 어떤 화제꺼리를 찾는지 모르나 한 명은 앉아서 떡을 먹고 있고 한 명은 누워 있습니다. 그래서 ‘야 너들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시켜. 내가 사줄께.’ 그러자 신이 나서 치킨을 먹을까 탕수육을 먹을까 합니다. 그러다 마땅한 것이 없는가 시들해집니다. 그때 누워있던 동생이 문제를 제기합니다, 강론 시간에 신부님이 왕王자를 놓고 무엇이라고 했답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이러 저리 생각하고 있는데 앉아있던 동생이 화장실에 가면서 무엇이 떠오르냐고 하면서 말하자 앉아있던 동생이 아무렇지도 않게 ”삼위일체이지.“라고 합니다. 나는 ‘과연 그렇구나.’라고 했습니다. 그때 화장실에 갔던 동생이 나오길래 ‘야, 그 답이 뭐냐?’라고 했더니 ”오늘이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니까.....“하면서 안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억지로 생각을 펼치자면 ’하늘과 세상과 지옥‘에서 유일하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5만 원을 주면서 ’야, 바람이나 쐬어라.‘라고 했더니 아이들처럼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군요. 그래서 ’성악설인지 성선설인지 묵상하고 다녀라.‘라고 했더니 또 웃습니다. ”무죄한 어린이.“라고 하길래 저는 ”죄 중에 배었나이다.“라는 것도 있다.‘고 하자 ”응. 그렇구만. 원죄가 있으니까”라고 합니다. ‘봐 어렵지.’하였습니다. 하여튼 5만 원을 주니 기뻐하며 얼른 나가는 동생들이 귀여웠습니다. 와 누구는 예수님 복근이라나. 내 배가 얼마나 형편이 없는지...나만 배불리 먹다가 배 터져 죽는 유다 이스카리옷을 되지 말아야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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