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과부와 재판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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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병환 | 작성일2002-12-12 | 조회수1,40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이렇게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다. "어떤 도시에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 보지 않는 재판관이 있었다. 그 도시에는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늘 그를 찾아가서 ’저에게 억울한 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라댔다. 오랫동안 그 여자의 청을 들어주지 않던 재판관도 결국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 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 보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 과부가 너무도 성가시게 구니 그 소원대로 판결해 주어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꾸만 찾아와서 못 견디게 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고 한 두번 해보다가 실패하면 그만 두는 수가 있습니다. 나는 안돼 하는 좌절감에 빠져 패배자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큰 태산도 작은 먼지가 많이 모여 이루어 지고 높은 산도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걸어 올라 갑니다. 높은 학문과 지식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소원을 놓고 하는 기도도 쉬지말고 꾸준히 할 때 응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과부의 끈질긴 청원이 재판관의 마음을 움직인 것처럼 꾸준한 기도는 하느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한 두번 해보고 일 이년 해보고 안된다고 좌절하지 맙시다. 진실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실 것입니다. 사람이 열성을 다하면 얻는 것이 있습니다. 하느님께 열성을 다하면 분명 얻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어렵고 중대한 일은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정성을 들입시다. 큰 항아리에는 많은 물을 채워야 하듯 중요한 일에는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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